Maximum Drawdown · 투자 기간 중 가장 높았던 지점에서 가장 낮았던 지점까지 떨어진 비율 · 2026년 9월 기준
이름부터
MDD는 Maximum Drawdown(최대 낙폭)의 줄임말이에요. 수익률이 '평균적으로 얼마나 벌었나'를 보여준다면, MDD는 가장 힘들었을 때 얼마나 떨어졌나를 보여줘요. 투자 기간 중 가장 높았던 값(고점)에서 가장 낮았던 값(저점)까지, 고점 대비 몇 % 떨어졌는지로 계산해요.
예를 들어 1,000만 원이 600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다면, 중간에 얼마가 올랐든 상관없이 MDD는 −40%예요. (600 − 1,000) ÷ 1,000.
S&P 500은 역사적으로 얼마나 떨어져 봤나
| 시기 | 고점 대비 하락 | 떨어진 기간 | 원금 회복까지 |
|---|---|---|---|
| 금융위기 (2007~2009) | 약 −49% | 17개월 | 41개월(약 3년 5개월) |
| 닷컴버블 (2000~2003) | 약 −42% | 30개월 | 44개월(약 3년 8개월) |
| 코로나 (2020) | 약 −34% | 1개월 | 6개월 안 |
배당 재투자를 포함한 월별 종가 기준(코로나는 일별 기준이라 다른 항목과 산출 방식이 달라요). 정확한 비교보다 떨어지는 폭과 회복 기간의 크기를 가늠하는 용도로 봐요.
MDD가 알려주는 것
- 내가 실제로 버틸 수 있는 금액인지를 가늠하게 해요. 평균 수익률이 좋아도, 반토막 난 걸 못 견디고 팔아 버리면 그 이후의 회복은 내 몫이 아니에요.
-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도 함께 봐야 해요. 금융위기처럼 원금을 되찾기까지 3년 넘게 걸린 적도 있어요. 그 기간에 써야 할 돈이면 위험자산에 두면 안 돼요.
- 설문의 '감당할 수 있는 손실 수준'을 물어보는 문항이 바로 이 MDD를 대비한 질문이에요.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정할 때도 같이 생각해요.
떨어질 때도 팔지 않고 계속 사는 적립식 투자는, 저점에서 더 싸게 사 두는 효과가 있어요. MDD가 크다고 무조건 피할 게 아니라, '이 정도는 버틸 수 있는 돈과 기간으로 투자하고 있는가'를 확인하는 데 써요.
과거 MDD가 앞으로의 MDD를 보장하지 않아요. S&P 500이나 나스닥100도 앞으로 더 크게, 더 오래 떨어질 수 있어요.